대한전선, 티이씨앤코 합병 결의

입력 2016-01-22 18:31  

[ 정지은 기자 ] 대한전선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통신케이블을 만드는 계열사 티이씨앤코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. 작년부터 추진해온 재무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이다.

대한전선은 합병을 통해 전력과 통신케이블 사업이 통합되면 사업 효율을 높이고 체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.

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은 “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, 인적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윈윈(win-win) 효과를 낼 수 있을 것”이라며 “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정적 재무 흐름을 구축하는 데도 역할을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합병 비율은 1 대 1.0702836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5월2일이다.

정지은 기자 jeong@hankyung.com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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